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 [00:01.10]언덕 위에서 보면 이리도 많은데 [00:03.52]내 친구의 집은 왜 없나요? [00:05.74]우리 모두가 의식주는 [00:07.46]만인의 기본 권리라고 다들 배웠잖아요. [00:10.72]쑥쑥 자라나는 저 키 큰 건물들은 [00:13.53]누구를 위해서 세워지나요? [00:15.51]내가 말한 친구가 [00:16.66]당신의 친구라도 당신은 정말 괜찮나요? [00:20.40]내 친구는 자주 울어요. [00:22.30]이번엔 어디로 이사가냐고 물어도 [00:25.04]아버지의 입은 무겁대요. [00:27.16]분위기만큼이나 나까지 무섭네요. [00:30.25]내가 아직 어려서 모르는 걸까요? [00:32.47]집값이란 게 왜 자꾸 오르는 건가요? [00:35.12]쉴 곳을 찾으려 쉬지 못하는 친구의 굽은 등을 [00:38.44]다들 왜 못보는 척하죠? [00:39.96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 [00:42.99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 [00:44.94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야. [00:47.22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. [00:49.71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 [00:52.74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 [00:55.05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이야. [00:57.33]돌아오는 건.. [00:59.79]글씨 하나 없는 역사책을 읽었어요. [01:01.84]아주 오래 전 가난한 소년이 있었어요. [01:04.49]그 소년의 꿈은 서울에 올라와서 [01:06.52]성공을 거머 쥔 채로 돌아가 고향 한켠에 [01:09.37]부모님 이름 앞으로 된 집을 짓고 [01:11.57]사랑하는 그녀를 닮은 아기를 낳고 [01:13.88]그저 남들과 같은 하루하루를 [01:16.56]스케치 하듯 사는 아름다움을 누리는 거였죠. [01:20.37]그게 뭐가 어렵죠? [01:21.52]소년이 어른이 되어도 그 꿈은 멀었죠. [01:24.02]서울의 건물은 조금씩 자라났고 [01:26.22]집세라는 새는 하늘로 날아갔죠. [01:28.10]이제 5층 아파트는 몽당연필 같아요. [01:31.23]같은 아파트라도 어떤 애랑은 달라요. [01:33.72]놀이터에서 혼자 그네를 타는 [01:36.07]내 친구의 별명은 임대아파트라죠.. [01:38.75]빽빽한 건물 숲에서 마음 둘 곳 없어. [01:41.48]아무 죄책감 없이 사는 사람들의 변명. [01:43.76]마누라나 자식 핑계를 대는데 누군 가족이 없나? [01:47.44]아니 대체 왜 그래? [01:48.94]가끔 지하도를 걷다가 발견하는 신문지 덮은 아저씨. [01:52.35]이게 발전하는 세계 속은 서울인가? 도저히 알 수 없네. [01:56.32]저 사람들 맘 편히 뻗고 잘 수 없네. [01:58.75]다행인거지 난 월 75 낼 수 있으니까. [02:01.49]어떻게 해서라도 지지고 볶는 삶이라고 [02:04.03]축복 받은거야 너무 감사해. [02:05.80]오지랖이 넓어서 불평등함에 맘 상해. [02:08.02]Xi Lotte Castle I Park. [02:10.41]이 편한 세상에 우리 보금자리가 [02:12.21]왜 모자란걸까 누구 탓인가? [02:15.25]그냥 물어보는 거야. 궁금하니까. [02:17.57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 [02:20.85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 [02:22.60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야. [02:25.33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. [02:28.04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 [02:30.60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 [02:33.08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이야. [02:35.34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 [02:57.72]집 한 구석에 남겨 둔 추억들을 치우던 친구의 발걸음은 [03:01.87]너무 무거워 내 마음보다 더. [03:04.82]이삿짐 나르기를 반복하던 친구가 흘린 그 눈물의 의미. [03:09.19]전부 알 순 없지만 우리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걸 [03:12.76]난 잘 알아요. [03:14.30]친구의 입에 미소가 자라나길 바라면서 밤 깊은 오늘도 [03:18.77]보이지 않는 그 분을 향해 모으는 손. [03:21.52]비단 친구뿐이 아닌 누구던가 [03:23.53]기본적인 행복에 대한 추구권은 지켜져야만 해요. [03:29.22]우리가 지켜줘야해요. [03:31.47]친구의 이사가 이번달이 마지막이길 바라며 [03:34.62]내 기도를 하늘에 매달아요.. [03:36.87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 [03:39.31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 [03:41.66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야. [03:43.92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. [03:46.39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 [03:49.15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 [03:51.52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이야. [03:53.49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이야 [03:56.18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 [03:58.86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 [04:01.27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야. [04:03.45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. [04:06.05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 [04:08.62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 [04:11.12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이야. [04:13.38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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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[00:01.10]언덕 위에서 보면 이리도 많은데
[00:03.52]내 친구의 집은 왜 없나요?
[00:05.74]우리 모두가 의식주는
[00:07.46]만인의 기본 권리라고 다들 배웠잖아요.
[00:10.72]쑥쑥 자라나는 저 키 큰 건물들은
[00:13.53]누구를 위해서 세워지나요?
[00:15.51]내가 말한 친구가
[00:16.66]당신의 친구라도 당신은 정말 괜찮나요?
[00:20.40]내 친구는 자주 울어요.
[00:22.30]이번엔 어디로 이사가냐고 물어도
[00:25.04]아버지의 입은 무겁대요.
[00:27.16]분위기만큼이나 나까지 무섭네요.
[00:30.25]내가 아직 어려서 모르는 걸까요?
[00:32.47]집값이란 게 왜 자꾸 오르는 건가요?
[00:35.12]쉴 곳을 찾으려 쉬지 못하는 친구의 굽은 등을
[00:38.44]다들 왜 못보는 척하죠?
[00:39.96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
[00:42.99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
[00:44.94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야.
[00:47.22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.
[00:49.71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
[00:52.74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
[00:55.05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이야.
[00:57.33]돌아오는 건..
[00:59.79]글씨 하나 없는 역사책을 읽었어요.
[01:01.84]아주 오래 전 가난한 소년이 있었어요.
[01:04.49]그 소년의 꿈은 서울에 올라와서
[01:06.52]성공을 거머 쥔 채로 돌아가 고향 한켠에
[01:09.37]부모님 이름 앞으로 된 집을 짓고
[01:11.57]사랑하는 그녀를 닮은 아기를 낳고
[01:13.88]그저 남들과 같은 하루하루를
[01:16.56]스케치 하듯 사는 아름다움을 누리는 거였죠.
[01:20.37]그게 뭐가 어렵죠?
[01:21.52]소년이 어른이 되어도 그 꿈은 멀었죠.
[01:24.02]서울의 건물은 조금씩 자라났고
[01:26.22]집세라는 새는 하늘로 날아갔죠.
[01:28.10]이제 5층 아파트는 몽당연필 같아요.
[01:31.23]같은 아파트라도 어떤 애랑은 달라요.
[01:33.72]놀이터에서 혼자 그네를 타는
[01:36.07]내 친구의 별명은 임대아파트라죠..
[01:38.75]빽빽한 건물 숲에서 마음 둘 곳 없어.
[01:41.48]아무 죄책감 없이 사는 사람들의 변명.
[01:43.76]마누라나 자식 핑계를 대는데 누군 가족이 없나?
[01:47.44]아니 대체 왜 그래?
[01:48.94]가끔 지하도를 걷다가 발견하는 신문지 덮은 아저씨.
[01:52.35]이게 발전하는 세계 속은 서울인가? 도저히 알 수 없네.
[01:56.32]저 사람들 맘 편히 뻗고 잘 수 없네.
[01:58.75]다행인거지 난 월 75 낼 수 있으니까.
[02:01.49]어떻게 해서라도 지지고 볶는 삶이라고
[02:04.03]축복 받은거야 너무 감사해.
[02:05.80]오지랖이 넓어서 불평등함에 맘 상해.
[02:08.02]Xi Lotte Castle I Park.
[02:10.41]이 편한 세상에 우리 보금자리가
[02:12.21]왜 모자란걸까 누구 탓인가?
[02:15.25]그냥 물어보는 거야. 궁금하니까.
[02:17.57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
[02:20.85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
[02:22.60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야.
[02:25.33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.
[02:28.04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
[02:30.60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
[02:33.08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이야.
[02:35.34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
[02:57.72]집 한 구석에 남겨 둔 추억들을 치우던 친구의 발걸음은
[03:01.87]너무 무거워 내 마음보다 더.
[03:04.82]이삿짐 나르기를 반복하던 친구가 흘린 그 눈물의 의미.
[03:09.19]전부 알 순 없지만 우리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걸
[03:12.76]난 잘 알아요.
[03:14.30]친구의 입에 미소가 자라나길 바라면서 밤 깊은 오늘도
[03:18.77]보이지 않는 그 분을 향해 모으는 손.
[03:21.52]비단 친구뿐이 아닌 누구던가
[03:23.53]기본적인 행복에 대한 추구권은 지켜져야만 해요.
[03:29.22]우리가 지켜줘야해요.
[03:31.47]친구의 이사가 이번달이 마지막이길 바라며
[03:34.62]내 기도를 하늘에 매달아요..
[03:36.87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
[03:39.31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
[03:41.66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야.
[03:43.92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.
[03:46.39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
[03:49.15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
[03:51.52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이야.
[03:53.49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이야
[03:56.18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
[03:58.86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
[04:01.27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야.
[04:03.45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.
[04:06.05]어디 있나요? 내 친구의 집은.
[04:08.62]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
[04:11.12]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이야.
[04:13.38]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