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 [00:19.86]내가 이 바닥을 알게 된 건 [00:21.63]한 고딩선배를 [00:22.65]통해서였던 것으로 기억해 [00:24.84]대학에 들어오기 전에 [00:26.40]전혀 힙합을 모르던 [00:27.74]내가 조금씩 변하고 있었네 [00:30.13]호기심으로 가입한 [00:31.57]동호회가 나의 삶을 [00:32.87]힙합의 그 짜릿함에 중독시키는 사이 [00:35.52]난 그녀를 만나게 되었어 [00:37.31]힙합 뮤비에서 한 남자에 대여섯씩 [00:39.90]달라붙어서 엉덩이를 까는 [00:41.77]그런 여인들과는 분명히 좀 다른 [00:44.20]Sexual한 매력을 지닌 누나였지 [00:46.73]첫 정모에서 그녀와 부담없이 [00:49.14]Budweiser와 안주 한 접시를 놓고 [00:51.49]사륜구동과 verbal jint는 [00:53.31]좆도 아니라는 것에 대한 [00:55.13]길고도 긴 대화 끝에 [00:56.96]우리의 눈이 맞아 버린 거야 글쎄 [00:59.37]그날 밤 늦게 지하철을 탔는데 [01:01.49]그녀의 생각이 내 머리 속에 가득해 [01:04.03]전화로 고백해버렸어 너 취했구나 [01:06.22]아냐 진지하게 들어줘 사랑해 누나 [01:09.47]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 [01:12.72]무엇보다 순결한 사랑을 꿈꾸며 [01:16.12]오늘 밤도 난 눈을 감는데 [01:19.09]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 [01:22.31]사랑한단 이야기에 그대는 [01:25.42]그냥 가벼운 웃음만 짓네 [01:28.28]우중충했던 나의 아침 시간은 이제 [01:30.94]그녀와 함께할 수없이 많은 일에 대한 [01:33.70]설렘으로 가득하네 한 사람을 향해 [01:36.03]이토록 기쁘고 또 야릇하게 [01:38.07]떨리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니 [01:40.42]거리를 함께 거닐며 시간이 [01:42.67]흐르는 줄도 모르고 [01:44.11]긴 이야기 나누었네 [01:45.94]누나 손 잡고 MP 가기 하루 전에 [01:48.27]벽돌색 timberland 구두랑 [01:50.11]녹색 corduroy 남방을 490000원에 [01:53.15]우리의 커플 룩으로 선택했네 [01:55.28]이제 그대 내겐 제일 소중한데 왜 매일 [01:57.84]다른 남자들의 문자를 반가워하는지 [02:00.83]단지 아는 친구들이란 말로 [02:02.70]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오히려 날 [02:04.95]몰아붙였네 답답한 건 정말 싫어 난 [02:07.62]이런 말들이 오간 다음 날 갑자기 [02:09.81]누나는 감기라며 [02:11.02]함께 club에 가기로 했던 [02:12.62]약속을 취소했어 [02:14.40]이 담에는 나하고 꼭 가자 [02:16.17]그리고 사랑해 누나 [02:17.90]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 [02:21.12]무엇보다 순결한 사랑을 꿈꾸며 [02:24.76]오늘 밤도 난 눈을 감는데 [02:27.62]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 [02:31.00]사랑한단 이야기에 그대는 [02:34.04]그냥 가벼운 웃음만 짓네 [02:36.67]바로 그 날 밤은 [02:37.88]곧 미국으로 유학가는 [02:39.80]친한 친구와 함께 [02:41.18]술 한 잔을 하며 보냈네 [02:43.29]한참 마시던 중 놈에게 [02:45.05]그녀의 얘기를 꺼내며 도대체 [02:47.23]왜 그녀를 의심했는지 후회를 했어 [02:49.92]분명히 언제든지 누날 위해서 [02:52.34]그 어떠한 일도 하겠다고 [02:54.10]속삭이며 약속한 게 바로 [02:56.25]지난 토요일인데 누나를 실망시켰으니 [02:59.15]고민이네 나는 왜이리 서툰지 [03:01.70]좀 더 비싼 옷이나 보석으로 [03:03.90]그녀의 마음을 혹시나 내 것으로 [03:06.45]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[03:09.14]그런 상상을 하며 친구와 손을 잡고 [03:11.74]조금 취한 채로 그 곳을 나오는데 [03:14.48]바로 눈에 띄는 나의 그대 모습 [03:17.00]내가 골라준 그 새 옷을 딱 걸치고 [03:19.60]교활한 암컷의 모습으로 [03:21.28]아버지 돈 좀 있어 보이는 놈과 함께 [03:23.83]가는 걸 보고 [03:24.75]극도의 분노와 낭패를 느끼며 [03:26.97]집으로 돌아왔어 그녀를 처음 만났던 [03:29.85]그 때보다 낯선 느낌으로 [03:31.52]전화를 받으며 [03:32.62]난 왜 그 말 자꾸 해대는 건지 [03:34.86]사랑해 누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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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[00:19.86]내가 이 바닥을 알게 된 건
[00:21.63]한 고딩선배를
[00:22.65]통해서였던 것으로 기억해
[00:24.84]대학에 들어오기 전에
[00:26.40]전혀 힙합을 모르던
[00:27.74]내가 조금씩 변하고 있었네
[00:30.13]호기심으로 가입한
[00:31.57]동호회가 나의 삶을
[00:32.87]힙합의 그 짜릿함에 중독시키는 사이
[00:35.52]난 그녀를 만나게 되었어
[00:37.31]힙합 뮤비에서 한 남자에 대여섯씩
[00:39.90]달라붙어서 엉덩이를 까는
[00:41.77]그런 여인들과는 분명히 좀 다른
[00:44.20]Sexual한 매력을 지닌 누나였지
[00:46.73]첫 정모에서 그녀와 부담없이
[00:49.14]Budweiser와 안주 한 접시를 놓고
[00:51.49]사륜구동과 verbal jint는
[00:53.31]좆도 아니라는 것에 대한
[00:55.13]길고도 긴 대화 끝에
[00:56.96]우리의 눈이 맞아 버린 거야 글쎄
[00:59.37]그날 밤 늦게 지하철을 탔는데
[01:01.49]그녀의 생각이 내 머리 속에 가득해
[01:04.03]전화로 고백해버렸어 너 취했구나
[01:06.22]아냐 진지하게 들어줘 사랑해 누나
[01:09.47]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
[01:12.72]무엇보다 순결한 사랑을 꿈꾸며
[01:16.12]오늘 밤도 난 눈을 감는데
[01:19.09]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
[01:22.31]사랑한단 이야기에 그대는
[01:25.42]그냥 가벼운 웃음만 짓네
[01:28.28]우중충했던 나의 아침 시간은 이제
[01:30.94]그녀와 함께할 수없이 많은 일에 대한
[01:33.70]설렘으로 가득하네 한 사람을 향해
[01:36.03]이토록 기쁘고 또 야릇하게
[01:38.07]떨리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니
[01:40.42]거리를 함께 거닐며 시간이
[01:42.67]흐르는 줄도 모르고
[01:44.11]긴 이야기 나누었네
[01:45.94]누나 손 잡고 MP 가기 하루 전에
[01:48.27]벽돌색 timberland 구두랑
[01:50.11]녹색 corduroy 남방을 490000원에
[01:53.15]우리의 커플 룩으로 선택했네
[01:55.28]이제 그대 내겐 제일 소중한데 왜 매일
[01:57.84]다른 남자들의 문자를 반가워하는지
[02:00.83]단지 아는 친구들이란 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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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:04.95]몰아붙였네 답답한 건 정말 싫어 난
[02:07.62]이런 말들이 오간 다음 날 갑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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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:16.17]그리고 사랑해 누나
[02:17.90]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
[02:21.12]무엇보다 순결한 사랑을 꿈꾸며
[02:24.76]오늘 밤도 난 눈을 감는데
[02:27.62]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
[02:31.00]사랑한단 이야기에 그대는
[02:34.04]그냥 가벼운 웃음만 짓네
[02:36.67]바로 그 날 밤은
[02:37.88]곧 미국으로 유학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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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:41.18]술 한 잔을 하며 보냈네
[02:43.29]한참 마시던 중 놈에게
[02:45.05]그녀의 얘기를 꺼내며 도대체
[02:47.23]왜 그녀를 의심했는지 후회를 했어
[02:49.92]분명히 언제든지 누날 위해서
[02:52.34]그 어떠한 일도 하겠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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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:56.25]지난 토요일인데 누나를 실망시켰으니
[02:59.15]고민이네 나는 왜이리 서툰지
[03:01.70]좀 더 비싼 옷이나 보석으로
[03:03.90]그녀의 마음을 혹시나 내 것으로
[03:06.45]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
[03:09.14]그런 상상을 하며 친구와 손을 잡고
[03:11.74]조금 취한 채로 그 곳을 나오는데
[03:14.48]바로 눈에 띄는 나의 그대 모습
[03:17.00]내가 골라준 그 새 옷을 딱 걸치고
[03:19.60]교활한 암컷의 모습으로
[03:21.28]아버지 돈 좀 있어 보이는 놈과 함께
[03:23.83]가는 걸 보고
[03:24.75]극도의 분노와 낭패를 느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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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3:29.85]그 때보다 낯선 느낌으로
[03:31.52]전화를 받으며
[03:32.62]난 왜 그 말 자꾸 해대는 건지
[03:34.86]사랑해 누나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