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 [00:00.57]그는 계단아래로 서둘러 내려간다 [00:02.96]그를 데려간다고 나타난 열차는 [00:05.07]작은 배려하나 없이 그를 싣고 떠나 [00:07.49]실컷 전화를 잡고 떠들더니 [00:09.50]금방 입을 다물더라 [00:11.48]녀석은 책을 허벅지에 엎어논채 [00:14.00]몽상에 빠지다가 금방 꿈뻑 졸지 [00:16.70]영원히 눈을 뜨지않는 [00:18.09]그는 결국 졸지에 [00:19.35]골인점을 잃은 이 도시의 꼴찌 [00:21.82]창문을 건너온 빛은 그 앞에 머물어 [00:24.06]더불어 얇은 그 애 [00:25.18]눈꺼풀을 선뜻 더듬어 [00:26.79]그는 저물어가는 몽상에서 깨 [00:28.61]곧장 마주치는건 후미진 [00:30.43]구석 고양이때 [00:32.27]침묵의 난폭함 열차가 밟고 간 [00:34.77]내일의 발자국을 고양이들은 [00:36.33]그저 바라본다 [00:37.39]긴장이 곧 심장인 삶 [00:38.93]고양이들과 짧은인사 [00:40.75]자신을 잃은자와의 인사 [01:03.08]몽롱한 정신으로 집은 AM7 Metro [01:05.81]온종일 나의 두 눈을 붙잡는 휴대폰 [01:08.36]이메일함에는 제길 [01:09.60]스팸메일이 수백통 [01:11.00]괜시리 네이버 [01:11.92]싸이월드를 둘러대고 [01:13.70]이것이 2006년을 [01:14.82]살아가는 이들의 삶 [01:16.37]온몸이 실타래에 [01:17.30]얽혀버린 기분에 난 [01:19.04]어디엔가 색다른게 있지않을까 [01:21.49]하고 생각하지만 답은 똑같아 [01:24.15]난 또 어디론가 달려 쏜살같이 [01:26.71]머리속은 이 도로처럼 혼란하지 [01:29.30]내게 아무것도 묻지마 몰라 [01:31.16]난 지금 바뻐 [01:32.47]원하는것들을 얻어도 [01:33.85]도무지 채워지질 않아 [01:35.18]난 대체 뭘 위해서 또 누굴 위해사나 [01:37.64]방황해 날 떨쳐낼 수 없는 가난 [01:39.83]늦은밤 집으로 돌아오며 외롭게 [01:42.60]불러보는 도시와 나의 슬픈노래 [02:05.65]일그러진 달빛과 마주한 사내 [02:07.51]매일밤 수 없이 맞이한 [02:09.17]질문에 대한 답은 아주 간단해 [02:11.45]부러진 나침반 도시가 [02:13.21]아직 다 끝나지 않은 [02:14.43]수많은 푸념과 고뇌끝에 [02:16.10]결국 마지막을 장식하는건 [02:18.04]짙은 어둠의 노래 [02:19.09]도대체 뭐 때문에 [02:20.35]난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는가 [02:22.52]다 지난 기억 어딘가에서 [02:24.55]꿈을 잃어버린 몽상가들의 거리 [02:26.90]잿빛 도시위에 남겨진 독백 [02:29.36]숨쉬는 도시기에 더욱 지독해 [02:31.94]계속해 날 외롭게 [02:33.13]남겨둔채로 괴롭게 만드는건 [02:34.96]때때로 깨닫게되는 [02:36.29]존재증명의 두려움 [02:38.10]의식의 저편에 숨겨둔 [02:39.90]살아있는자들의 그 마지막 숨결은 [02:42.51]오늘도 모든걸 삼켜버린 [02:44.45]그 사막안에서 [02:45.41]그 자취를 감추고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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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[00:00.57]그는 계단아래로 서둘러 내려간다
[00:02.96]그를 데려간다고 나타난 열차는
[00:05.07]작은 배려하나 없이 그를 싣고 떠나
[00:07.49]실컷 전화를 잡고 떠들더니
[00:09.50]금방 입을 다물더라
[00:11.48]녀석은 책을 허벅지에 엎어논채
[00:14.00]몽상에 빠지다가 금방 꿈뻑 졸지
[00:16.70]영원히 눈을 뜨지않는
[00:18.09]그는 결국 졸지에
[00:19.35]골인점을 잃은 이 도시의 꼴찌
[00:21.82]창문을 건너온 빛은 그 앞에 머물어
[00:24.06]더불어 얇은 그 애
[00:25.18]눈꺼풀을 선뜻 더듬어
[00:26.79]그는 저물어가는 몽상에서 깨
[00:28.61]곧장 마주치는건 후미진
[00:30.43]구석 고양이때
[00:32.27]침묵의 난폭함 열차가 밟고 간
[00:34.77]내일의 발자국을 고양이들은
[00:36.33]그저 바라본다
[00:37.39]긴장이 곧 심장인 삶
[00:38.93]고양이들과 짧은인사
[00:40.75]자신을 잃은자와의 인사
[01:03.08]몽롱한 정신으로 집은 AM7 Metro
[01:05.81]온종일 나의 두 눈을 붙잡는 휴대폰
[01:08.36]이메일함에는 제길
[01:09.60]스팸메일이 수백통
[01:11.00]괜시리 네이버
[01:11.92]싸이월드를 둘러대고
[01:13.70]이것이 2006년을
[01:14.82]살아가는 이들의 삶
[01:16.37]온몸이 실타래에
[01:17.30]얽혀버린 기분에 난
[01:19.04]어디엔가 색다른게 있지않을까
[01:21.49]하고 생각하지만 답은 똑같아
[01:24.15]난 또 어디론가 달려 쏜살같이
[01:26.71]머리속은 이 도로처럼 혼란하지
[01:29.30]내게 아무것도 묻지마 몰라
[01:31.16]난 지금 바뻐
[01:32.47]원하는것들을 얻어도
[01:33.85]도무지 채워지질 않아
[01:35.18]난 대체 뭘 위해서 또 누굴 위해사나
[01:37.64]방황해 날 떨쳐낼 수 없는 가난
[01:39.83]늦은밤 집으로 돌아오며 외롭게
[01:42.60]불러보는 도시와 나의 슬픈노래
[02:05.65]일그러진 달빛과 마주한 사내
[02:07.51]매일밤 수 없이 맞이한
[02:09.17]질문에 대한 답은 아주 간단해
[02:11.45]부러진 나침반 도시가
[02:13.21]아직 다 끝나지 않은
[02:14.43]수많은 푸념과 고뇌끝에
[02:16.10]결국 마지막을 장식하는건
[02:18.04]짙은 어둠의 노래
[02:19.09]도대체 뭐 때문에
[02:20.35]난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는가
[02:22.52]다 지난 기억 어딘가에서
[02:24.55]꿈을 잃어버린 몽상가들의 거리
[02:26.90]잿빛 도시위에 남겨진 독백
[02:29.36]숨쉬는 도시기에 더욱 지독해
[02:31.94]계속해 날 외롭게
[02:33.13]남겨둔채로 괴롭게 만드는건
[02:34.96]때때로 깨닫게되는
[02:36.29]존재증명의 두려움
[02:38.10]의식의 저편에 숨겨둔
[02:39.90]살아있는자들의 그 마지막 숨결은
[02:42.51]오늘도 모든걸 삼켜버린
[02:44.45]그 사막안에서
[02:45.41]그 자취를 감추고만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