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 [00:00.24]Persona Interlude Op.8) Persona By 진준왕) - 김디지 [00:03.14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 [00:06.38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 [00:10.14]왜 부르는지 밤은 흘러가네) [00:43.12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 [00:46.35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 [00:50.09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 [00:53.83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 [00:57.01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 [01:00.81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 [01:04.42]나 피 나 지금 가슴에, [01:05.60]푹 패인 데다가 [01:06.51]소금 뿌린 듯이 따갑네. [01:08.08]속 좀 게워내다가, [01:09.45]눈앞에 전봇대를 잡았지. [01:11.12]더 비틀대다간, [01:12.18]집도 못 갈 것 같아서 [01:13.43]귀에 이어폰을 꼽지. [01:14.84]시곗바늘처럼 [01:16.04]갈 길을 잃어가지고는 [01:17.58]무얼 만지고 있는지도 몰라, [01:19.30]난 알지도 못하는 동네 깊숙이 [01:21.48]발을 들여놨나 봐. [01:22.63]여기선 내가 낮거나 높고 [01:24.06]그렇지도 않아. [01:25.54]작가도 아닌 게 펜을 매일 쥐어, [01:28.01]무얼 쓰는지 명확지 않은 순간이 [01:29.33]사실은 많을지도. [01:30.89]오른쪽 무릎이 간지럽네, [01:32.30]긁지는 않아. [01:33.66]간지럽게 놔둬, [01:34.71]말고도 못 이룬 꿈은 많아. [01:36.34]아니야, 저 말은 내 것이 [01:37.62]걔 이름은 로시난테. [01:38.87]난 가리온을 탔지 [01:39.95]고등학교 3학년 때. [01:41.59]갈기가 뜨겁네, [01:42.67]난 빨리 가지를 못해, [01:44.11]늦게 가며 보는 풍경에 [01:45.52]난 순간에 매료돼. [01:46.85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[01:48.94]따라왔는데도 [01:50.21]한치 앞 내일도 [01:51.62]난 모르는지도 [01:54.11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 [01:57.58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 [02:00.74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 [02:04.76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 [02:32.56]'이 씨발 존나 멋있어.' [02:34.46]라고 외치게 만든 형들이 [02:36.33]하나둘 그만두네. [02:37.23]같은 전철을 밟긴 싫거든, [02:39.63]승강장부터 달랐으니, [02:41.60]높낮이도 애초에. [02:42.65]이름이 뭔지도 모르는 술을 마시네, [02:45.04]나 말고 세상이 취한 것 같애, [02:46.72]다 꺼지라고 그래. [02:48.15]오늘도 하루 내 [02:49.34]백수 아닌 예술가로 살았길 [02:50.79]간절히 기도하고 때가 [02:51.97]늦은 잠에 드네. [02:53.44]털어서 뭐 안 나오는 놈 [02:54.97]어딨냐고 했지, [02:55.95]난 번쩍 손들었어, [02:56.74]자 여기 한 놈 있으니, [02:58.48]나로 떡을 치든, 국을 끓여먹든, [03:00.28]귀하 좆대로 하쇼. [03:01.68]난 어차피 상관 안 해요, [03:03.08]이 자리 버티러 왔어. [03:04.25]다 터트려놔서 보이지도 않네, [03:06.95]겁 안 나 이제 아무것도. [03:08.26]내 가는 길은 항상 옳았어 나한테. [03:11.52]해도 후회는 내가 해, [03:12.85]니 말에는 음소거를 누를래. [03:14.72]왜 하필 빛나는 [03:16.10]길들만 따라왔는데도 [03:17.79]한치 앞 내일도 [03:18.78]난 모르는지도 [03:22.43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 [03:25.58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 [03:28.80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 [03:32.69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 [03:36.55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 [03:39.73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 [03:43.40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 [03:47.06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 [03:50.05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 [03:53.94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 [03:57.64]왜 하필 빛나는 [03:58.91]길들만 따라왔는데도 [04:00.83]한치 앞 내일도 [04:02.15]난 모르는지도 [04:04.87]왜 부르는지, [04:06.97]밤은 흘러가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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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3.14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
[00:06.38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
[00:10.14]왜 부르는지 밤은 흘러가네)
[00:43.12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
[00:46.35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
[00:50.09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
[00:53.83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
[00:57.01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
[01:00.81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
[01:04.42]나 피 나 지금 가슴에,
[01:05.60]푹 패인 데다가
[01:06.51]소금 뿌린 듯이 따갑네.
[01:08.08]속 좀 게워내다가,
[01:09.45]눈앞에 전봇대를 잡았지.
[01:11.12]더 비틀대다간,
[01:12.18]집도 못 갈 것 같아서
[01:13.43]귀에 이어폰을 꼽지.
[01:14.84]시곗바늘처럼
[01:16.04]갈 길을 잃어가지고는
[01:17.58]무얼 만지고 있는지도 몰라,
[01:19.30]난 알지도 못하는 동네 깊숙이
[01:21.48]발을 들여놨나 봐.
[01:22.63]여기선 내가 낮거나 높고
[01:24.06]그렇지도 않아.
[01:25.54]작가도 아닌 게 펜을 매일 쥐어,
[01:28.01]무얼 쓰는지 명확지 않은 순간이
[01:29.33]사실은 많을지도.
[01:30.89]오른쪽 무릎이 간지럽네,
[01:32.30]긁지는 않아.
[01:33.66]간지럽게 놔둬,
[01:34.71]말고도 못 이룬 꿈은 많아.
[01:36.34]아니야, 저 말은 내 것이
[01:37.62]걔 이름은 로시난테.
[01:38.87]난 가리온을 탔지
[01:39.95]고등학교 3학년 때.
[01:41.59]갈기가 뜨겁네,
[01:42.67]난 빨리 가지를 못해,
[01:44.11]늦게 가며 보는 풍경에
[01:45.52]난 순간에 매료돼.
[01:46.85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
[01:48.94]따라왔는데도
[01:50.21]한치 앞 내일도
[01:51.62]난 모르는지도
[01:54.11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
[01:57.58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
[02:00.74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
[02:04.76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
[02:32.56]'이 씨발 존나 멋있어.'
[02:34.46]라고 외치게 만든 형들이
[02:36.33]하나둘 그만두네.
[02:37.23]같은 전철을 밟긴 싫거든,
[02:39.63]승강장부터 달랐으니,
[02:41.60]높낮이도 애초에.
[02:42.65]이름이 뭔지도 모르는 술을 마시네,
[02:45.04]나 말고 세상이 취한 것 같애,
[02:46.72]다 꺼지라고 그래.
[02:48.15]오늘도 하루 내
[02:49.34]백수 아닌 예술가로 살았길
[02:50.79]간절히 기도하고 때가
[02:51.97]늦은 잠에 드네.
[02:53.44]털어서 뭐 안 나오는 놈
[02:54.97]어딨냐고 했지,
[02:55.95]난 번쩍 손들었어,
[02:56.74]자 여기 한 놈 있으니,
[02:58.48]나로 떡을 치든, 국을 끓여먹든,
[03:00.28]귀하 좆대로 하쇼.
[03:01.68]난 어차피 상관 안 해요,
[03:03.08]이 자리 버티러 왔어.
[03:04.25]다 터트려놔서 보이지도 않네,
[03:06.95]겁 안 나 이제 아무것도.
[03:08.26]내 가는 길은 항상 옳았어 나한테.
[03:11.52]해도 후회는 내가 해,
[03:12.85]니 말에는 음소거를 누를래.
[03:14.72]왜 하필 빛나는
[03:16.10]길들만 따라왔는데도
[03:17.79]한치 앞 내일도
[03:18.78]난 모르는지도
[03:22.43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
[03:25.58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
[03:28.80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
[03:32.69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
[03:36.55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
[03:39.73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
[03:43.40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
[03:47.06]왜 하필 빛나는 길들만 따라왔는데도
[03:50.05]한치 앞 내일도 난 모르는지도
[03:53.94]왜 부르는지도 밤은 흘러가네)
[03:57.64]왜 하필 빛나는
[03:58.91]길들만 따라왔는데도
[04:00.83]한치 앞 내일도
[04:02.15]난 모르는지도
[04:04.87]왜 부르는지,
[04:06.97]밤은 흘러가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