술제이와 타래、수다쟁이《CRY》[MP3_LRC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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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21.66]인터넷 뉴스란에서
[00:22.73]한국은 수출 강국이래
[00:24.23]근데 직장은 줄고 친절한
[00:25.82]대출 광고는 느네
[00:27.09]예쁜 여자가 네게 대충
[00:28.40]눈 감고도 돈을 또 빌려
[00:30.35]줬지만 결국 노예로
[00:31.30]수출 될 뿐이네
[00:32.56]출출한 건 배가 아닌 가슴
[00:34.48]삭감된 예산안 다 예상하자나
[00:36.36]그 돈을 다 누가 쓰나
[00:37.93]구제역처럼 묻어 아무도
[00:39.53]찾지 않는 제도의 무덤
[00:41.13]결국엔 너와 나 모두
[00:42.36]죄 값을 물어
[00:43.29]사막에 선인장도 희망은 있는데
[00:45.76]삭막한 현실 모두 도망자인 듯해
[00:48.17]망자의 곁에서 산송장 들이
[00:49.96]찬송가를 불러
[00:51.12]탄성 가득한 위기 산소도
[00:52.71]무겁게 날 짓눌러
[00:53.84]이 노랜 팔려봤자 54원
[00:55.71]뭘 그리 놀래 대기업 회사원
[00:58.32]친구나 나나 기업에 착취
[00:59.77]당한 건 같애
[01:00.83]국민을 위한 뭐
[01:01.79]아 지랄하네
[01:02.57]뭐가 더 남았어 아찔하네
[01:04.76]Cry is in everywhere
[01:09.56]Need somebody's hands yeah
[01:15.24]Cry is in everywhere
[01:20.42]Yeah they lose their mind
[01:23.46]Where is the light
[01:26.49]공부하는 타입 아니던
[01:27.80]기던 눈에 불키고 3년간의
[01:29.55]자의반 타의반
[01:31.00]경쟁과 시기를 신발삼아
[01:32.64]달리기만 했지 대학
[01:33.90]결승점 그놈이
[01:34.73]준건 피말리기와 맷집
[01:36.38]3시 세끼 삼각김밥
[01:37.86]하나와 컵라면
[01:39.11]건강은 지나가는
[01:40.22]개나줘 1년에 천만원 Question
[01:42.04]잠도 줄여가며 쥐꼬리만한
[01:43.75]월급주는 알바잡아 방세내고
[01:45.54]버스타면 뭐 남어 학비는
[01:47.79]불쾌지수 처럼올라도 그대로인
[01:50.14]장학금으로 we can be cool
[01:51.56]이게 둘째 질문 Answer man
[01:53.00]등록금 반값 약속해
[01:54.06]놓구 조용해 두드린
[01:55.11]노크의 답을 기다리다
[01:56.79]핼쓱해 질뿐 꿈으로
[01:58.56]가득할 가슴엔 하얀
[01:59.76]도화지 그안에 투쟁으로
[02:01.38]빼곡해 대체 이나란
[02:02.45]뭐하지 저 교정은
[02:03.99]미용실 깍인건 머리카락
[02:05.78]정작 두동강이 난건
[02:07.12]그들의 허리 잖아
[02:08.51]Cry is in everywhere
[02:13.52]Need somebody's hands yeah
[02:19.21]Cry is in everywhere yeah
[02:24.10]They lose their mind
[02:27.01]Where is the light
[02:30.03]옳고 그름 그 사이에서
[02:31.72]방황하는 우리에게
[02:32.72]필요한건 타이레놀
[02:34.14]아직 어른 안경은 못쓰는
[02:35.80]나이래서 낮은 키만큼
[02:37.69]시선은 자꾸 아래로 아래로
[02:40.50]아무도 눈치 못챘대 아랫집
[02:42.35]A군네는 벌써 몇해째
[02:44.19]Why 현관문을 여는
[02:45.38]아빠가 없고
[02:46.32]엄마는 매일 성적 닥달하면서
[02:47.98]집안일은 아주 간단한것도
[02:49.93]해주지 않는지
[02:51.31]목표는 전국 1등 그리고 법학과
[02:54.22]그게 천국인듯 말하는 엄마아빠
[02:57.20]근데 A군은 왜 겁날까
[02:58.89]공책에 빼곡한말 "난 대체 왜 태어났나"
[03:01.88]책장 가득한 토익책과 참고서
[03:04.62]그 무엇도 이유를 알려주진 않았어
[03:07.10]A군은 참고 참고 또 참고서
[03:09.84]읽어내고 풀어봐도 달라지지 않았어
[03:12.43]그 밤 엄만 또 골프채를 들었고
[03:15.28]그만둘까싶던 A군은 쇠를 들었어
[03:17.79]그는 살고 싶었을까 죽고 싶었을까
[03:20.58]아니면 거짓말을 들키기 싫었을까
[03:23.29]누구도 알지 못했대 아랫집
[03:25.12]A군네는 벌써 몇달째
[03:26.98]현관문을 여는 엄마가 없었던걸
[03:30.15]밤마다 안방 불이 꺼졌던걸
[03:32.93]그동안 성적표를 고쳤던걸
[03:34.08]Cry is in everywhere
[03:38.98]Need somebody's hands yeah
[03:44.66]Cry is in everywhere
[03:47.63]Yeah they lose their mind
[03:52.44]Where is the light
[03:55.52]세상이 슬프다 아프고 나쁘다
[03:57.87]양심도 없고 모두 죄 짓기 바쁘다
[04:00.85]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
[04:03.27]알지만 위로는 안되는 어줍잖은 말
[04:05.97]세상이 슬프다 아프고 나쁘다
[04:08.55]양심도 없고 모두 죄 짓기 바쁘다
[04:11.27]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
[04:13.74]알지만 위로는 안되는 어줍잖은 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