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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고 지는 날들 - 아웃사이더 Outsider)/라뮤즈
불안감으로 가득했던 밤
물감으론 표현할 수 없어
빨주노초파남보
아무리 색을 써봐도
색을 섞어 봐도
세상의 색과
내 세상의 색깔은 달라
In 인큐베이터
이 기분은 question이
감정은 남모르는 gesture
펜을 잡는 순간
Oh 이게 뭐야
내가 뭔가에 흘린 듯해
꼬마 유령 캐스퍼
막 써내려가지 감정 과잉과
불안감으로 가득 찼던 맘
눈을 감아도 까마득했던 밤
땔감으론 태울 순 없어
마르기 전까진
말하기 전까진
내 맘을 아무도 모르지
아마도 말해도 모를 걸
불을 피워 봐도 불을 키워 봐도
우리 둘은 불안한 불씨
바람이 부는 대로
흔들거리는 삶
머리부터 발끝까지
불만으로 꽉 찬 넌 분명
불행한 인간 인간은 안변하니까
피고 지는 하늘에
울고 웃는 날들이
하나둘씩 커가 on and on and
하루쯤이 멀다 해
점점 멀어지는 널
힘들게 바라 봐 on and on and
뻔한 사랑은 fake
뻔뻔한 자기 자랑은 swag
불편한 공감을 강요하는 가산
알아서 pass해
사랑도 내가 하면 비련이고
남이 하면 미련하고
자랑도 내가 할 땐
해도 해도 배고프지만
남이 할 땐 괜히 배 아픈일이고
꼭 나쁜 일들이 일어날 때면
한 번에 들이닥쳐
나를 몇 배로 괴롭히다
완전히 진을 쫙 빼놓고는
포기 하려는 찰나가 되서야
손을 내밀어서 희망 고문하고
1 2 3 4 5 수북히 쌓여가는
숫자들을 가늠하기도 귀찮아
대체 그게 언제 부터였을까
빼곡히 채워지고 기억 속에서
지워지는 바람과 기도
두 다리를 떨거나
입술을 깨무는 습관들을
떠올려서 뭐해
괜한 기대와 작은 설렘
첫 사랑도 영원 할 것만 같았던
너랑 나랑도
수건처럼 다 헤지고 나면
결국 마지막엔 걸레
한 결레 양말처럼
딱 짝이 맞았던
널 향한 마음 한 편에
뻥 뚫인 구멍으로
막 들이닥친 눈물을 퍼네
몇 번이고 반복된 거짓
말 바꿈과 맞바꾼 싸구려
동정심에 괜한 헛물을 켰네
사람 쉽게 변하지 않아
헤진 걸레 버리듯
상처 난 감정을 쉽게
버릴 수 있을까
헤어진 뒤에 습관처럼
내미는 손을 잡을 때마다
매번 생각해
이번엔 정말 끝일까
피고 지는 하늘에
울고 웃는 날들이
하나둘씩 커가 on and on and
하루쯤이 멀다 해
점점 멀어지는 널
힘들게 바라 봐 on and on and
안 돼는 건 안돼
절대로 안돼는 걸
꼭 부닥치고 나서야
미련을 버리는 미련한 놈
혹독한 겨울이 지고
난 그 자리엔 지고지순한 사랑이
또다시 피어나
뒤돌아서면 잊혀지는
사소한 관계도
필요할 때면 한 순간
소중한 사람으로 탈바꿈해
바보처럼 왜 넌 혼자야
아무리 잡으려 안감힘
써 봐도 잡히지 않았고
떠나라고 떠밀어도
떠오르는 존재야
익숙한 기억도
점점 흩어져 희미해져만 가
되돌아갈 수 없는 시간에
붙잡혀 이렇게
피고 지는 하늘에
울고 웃는 날들이
하나둘씩 커자 on and on and
하루쯤이 멀다 해
점점 멀어지는 널
힘들게 바라 봐 on and on and
- 1 아웃사이더、라뮤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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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[00:00.16]피고 지는 날들 - 아웃사이더 Outsider)/라뮤즈
[00:20.84]불안감으로 가득했던 밤
[00:22.21]물감으론 표현할 수 없어
[00:24.12]빨주노초파남보
[00:25.22]아무리 색을 써봐도
[00:26.84]색을 섞어 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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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28.72]내 세상의 색깔은 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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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33.30]감정은 남모르는 gesture
[00:35.13]펜을 잡는 순간
[00:35.92]Oh 이게 뭐야
[00:36.90]내가 뭔가에 흘린 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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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39.58]막 써내려가지 감정 과잉과
[00:41.12]불안감으로 가득 찼던 맘
[00:42.53]눈을 감아도 까마득했던 밤
[00:44.66]땔감으론 태울 순 없어
[00:46.08]마르기 전까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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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50.05]아마도 말해도 모를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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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1:11.63]하루쯤이 멀다 해
[01:14.18]점점 멀어지는 널
[01:16.87]힘들게 바라 봐 on and on and
[01:22.33]뻔한 사랑은 fake
[01:23.50]뻔뻔한 자기 자랑은 swag
[01:24.89]불편한 공감을 강요하는 가산
[01:26.97]알아서 pass해
[01:28.18]사랑도 내가 하면 비련이고
[01:29.83]남이 하면 미련하고
[01:31.31]자랑도 내가 할 땐
[01:32.30]해도 해도 배고프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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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1:39.53]포기 하려는 찰나가 되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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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1:42.93]1 2 3 4 5 수북히 쌓여가는
[01:44.77]숫자들을 가늠하기도 귀찮아
[01:46.98]대체 그게 언제 부터였을까
[01:48.96]빼곡히 채워지고 기억 속에서
[01:50.60]지워지는 바람과 기도
[01:52.43]두 다리를 떨거나
[01:53.32]입술을 깨무는 습관들을
[01:54.59]떠올려서 뭐해
[01:56.01]괜한 기대와 작은 설렘
[01:57.35]첫 사랑도 영원 할 것만 같았던
[01:59.11]너랑 나랑도
[01:59.90]수건처럼 다 헤지고 나면
[02:01.39]결국 마지막엔 걸레
[02:03.23]한 결레 양말처럼
[02:04.40]딱 짝이 맞았던
[02:05.44]널 향한 마음 한 편에
[02:06.65]뻥 뚫인 구멍으로
[02:07.63]막 들이닥친 눈물을 퍼네
[02:09.26]몇 번이고 반복된 거짓
[02:10.51]말 바꿈과 맞바꾼 싸구려
[02:11.90]동정심에 괜한 헛물을 켰네
[02:14.25]사람 쉽게 변하지 않아
[02:15.92]헤진 걸레 버리듯
[02:16.86]상처 난 감정을 쉽게
[02:17.91]버릴 수 있을까
[02:19.16]헤어진 뒤에 습관처럼
[02:20.38]내미는 손을 잡을 때마다
[02:21.68]매번 생각해
[02:22.73]이번엔 정말 끝일까
[02:23.69]피고 지는 하늘에
[02:25.64]울고 웃는 날들이
[02:28.25]하나둘씩 커가 on and on and
[02:33.34]하루쯤이 멀다 해
[02:35.81]점점 멀어지는 널
[02:38.59]힘들게 바라 봐 on and on and
[02:44.29]안 돼는 건 안돼
[02:45.41]절대로 안돼는 걸
[02:46.32]꼭 부닥치고 나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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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:52.20]또다시 피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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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:55.63]사소한 관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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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3:03.01]떠나라고 떠밀어도
[03:03.83]떠오르는 존재야
[03:05.52]익숙한 기억도
[03:08.39]점점 흩어져 희미해져만 가
[03:15.43]되돌아갈 수 없는 시간에
[03:19.59]붙잡혀 이렇게
[03:24.48]피고 지는 하늘에
[03:26.91]울고 웃는 날들이
[03:29.51]하나둘씩 커자 on and on and
[03:34.62]하루쯤이 멀다 해
[03:37.05]점점 멀어지는 널
[03:39.65]힘들게 바라 봐 on and on and