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 [00:01.30]바짝 마른 가지와 생기없는 [00:04.04]이파리가 우거진 나무숲 [00:07.32]숲의 한 가운데 우뚝 솟은 [00:10.47]회색 담에는 흑발의 마녀가 잠들어 있었죠 [00:16.14]한 밤 중 보름달이 솟으면 [00:18.02]마녀가 깨어나 탑을 [00:20.79]핏빛으로 물들인답니다. [00:24.31]때때로 마녀에게 잡아먹힌 [00:26.43]아이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말이죠. [00:57.75]형 들었어? 옆 마을의 괴상한 소식말야 [00:59.71]보름달이 솟은 날 나타난다는 흑발마녀 [01:02.88]웃음소리가 휩쓸고 [01:03.78]지나가면 아이들이 사라져가 [01:05.46]이건 진짜 전설대로야, [01:07.18]어서 가보자 [01:07.99]휴~ 이 놈이 또 공상에 빠졌어? [01:10.16]너 때문에 너 구하다 수차레 다쳤어 [01:12.60]이 전설은 믿을게 못돼 [01:14.58]돈만 받고 얼른 처리하고 가자 [01:16.65]돈벌이는 쫙 깔렸거든 [01:18.19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 [01:20.59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 [01:22.84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 [01:25.79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 [01:28.38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 [01:30.75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 [01:33.27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 [01:35.87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 [01:38.82]이틀이나 걸려 겨우 도착한 이마을엔 [01:40.83]숨소리 조차 낯설어 우린 긴장을 해 [01:43.34]스산한 분위기와 수상한 눈초리 [01:45.87]두 사람을 반긴 날카로운 공기 [01:48.55]떨떠름한 마을 장로의 지나친 설명에 [01:51.28]동생놈은 신이나서 [01:52.43]이번엔 진짜일꺼래 [01:53.62]난 가볍게 무시하며 장비를 끌고서 [01:56.27]내 마차를 불러서 저 돈벌이 숲으로 [01:58.83]이 숲은 너무나 음산해 [02:00.14]저, 저기 보이는게 동물인지 아닌지 [02:02.62]숲의 모든게 다 수상해 [02:04.03]음, 역시 책에서 본 전설 그대로야 [02:06.29]야, 정신차려 이것만 [02:07.78]끝나면 우리는 부자야 [02:09.10]형, 근데 저기 보이는게 혹시 마녀의 탑? [02:11.37]아님 이 숲에 홀려 [02:12.56]잘못보이는 환영일까 [02:14.28]보름달이 뜨는 내일 [02:15.30]다시 탑에 오르자구 [02:16.58]전설의 마녀를 직접 [02:17.86]보게 될지 모르잖아 [02:19.07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[02:24.39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 [02:29.52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[02:34.69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 [02:40.13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 [02:42.28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 [02:44.90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 [02:47.43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 [02:50.03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 [02:52.46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 [02:55.06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 [02:57.52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 [03:00.15]형 빨리 일어나셔, [03:00.88]어제 왜 또 술을 마셨어? [03:02.42]저 보름달이 뜨기전에 출발하자, 어서 [03:05.10]어차피 전설일 뿐이야 [03:06.59]그 숲으로 가서 애들옷이나 가져와 [03:09.02]돈은 챙겨다놨어 [03:10.18]숲은 어젯밤보다 [03:11.16]더 슬픈듯이 울부짖는 듯해 [03:13.10]우리를 노려보는 저 나뭇가지 끝에 [03:15.45]끝에 근데 이것들이 [03:16.48]한둘이 아닌게 문제 [03:17.81]죽여도 끊임없이 [03:18.78]살아나서 우리를 비웃네 [03:20.39]읊어대는 주문과 바지에 [03:22.26]매단 물약 전혀 통하지 않아 [03:24.35]전설은 마녀의 승리야 [03:25.84]웃기지마 안되면 무작정 돌파뿐 [03:28.18]탑이 저기야 힘쓰는거라면 이정돈 가뿐 [03:30.78]숨 가쁜 걸음을 내달려서 [03:32.16]덤불숲 앞을 헤메다 [03:33.56]발견한건 마녀의 탑 그 정문 앞 [03:35.96]지저분한 몬스터들이 자꾸만 [03:37.87]또 어슬렁 거려대니까 거슬려 [03:39.65]문으로 들어가 서둘러 [03:41.08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[03:46.15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 [03:51.24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[03:56.37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 [04:01.59]탁한 공기에 탑을 가득 메운 저주 [04:03.93]달빛아 잃어버린 아이들이 잠든 곳을 알려줘 [04:06.36]이 썩은 냄새는 뭐지 야 저기 좀 봐 [04:08.96]뼈만 남은 아이들의 형체 이곳은 마녀의 골방? [04:11.59]젠장 이 전설은 다 진짜였어 [04:13.92]저기 잠든 마녀는 여태 우리를 기다렸어 [04:16.48]이것봐 달빛에 탑이 핏빛으로 물들었어 [04:19.41]형 봤어? [04:19.98]그래 마녀의 눈썹이 흔들렸어 [04:24.78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[04:29.48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 [04:34.50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[04:39.75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 [04:44.95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 [04:47.33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 [04:49.95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 [04:52.45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 [04:55.14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 [04:57.48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 [05:00.13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 [05:02.69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 [05:05.61]잃어버린 아이들의 숲 (Feat. 넋업샨) - Kebe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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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[00:01.30]바짝 마른 가지와 생기없는
[00:04.04]이파리가 우거진 나무숲
[00:07.32]숲의 한 가운데 우뚝 솟은
[00:10.47]회색 담에는 흑발의 마녀가 잠들어 있었죠
[00:16.14]한 밤 중 보름달이 솟으면
[00:18.02]마녀가 깨어나 탑을
[00:20.79]핏빛으로 물들인답니다.
[00:24.31]때때로 마녀에게 잡아먹힌
[00:26.43]아이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말이죠.
[00:57.75]형 들었어? 옆 마을의 괴상한 소식말야
[00:59.71]보름달이 솟은 날 나타난다는 흑발마녀
[01:02.88]웃음소리가 휩쓸고
[01:03.78]지나가면 아이들이 사라져가
[01:05.46]이건 진짜 전설대로야,
[01:07.18]어서 가보자
[01:07.99]휴~ 이 놈이 또 공상에 빠졌어?
[01:10.16]너 때문에 너 구하다 수차레 다쳤어
[01:12.60]이 전설은 믿을게 못돼
[01:14.58]돈만 받고 얼른 처리하고 가자
[01:16.65]돈벌이는 쫙 깔렸거든
[01:18.19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
[01:20.59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
[01:22.84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
[01:25.79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
[01:28.38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
[01:30.75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
[01:33.27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
[01:35.87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
[01:38.82]이틀이나 걸려 겨우 도착한 이마을엔
[01:40.83]숨소리 조차 낯설어 우린 긴장을 해
[01:43.34]스산한 분위기와 수상한 눈초리
[01:45.87]두 사람을 반긴 날카로운 공기
[01:48.55]떨떠름한 마을 장로의 지나친 설명에
[01:51.28]동생놈은 신이나서
[01:52.43]이번엔 진짜일꺼래
[01:53.62]난 가볍게 무시하며 장비를 끌고서
[01:56.27]내 마차를 불러서 저 돈벌이 숲으로
[01:58.83]이 숲은 너무나 음산해
[02:00.14]저, 저기 보이는게 동물인지 아닌지
[02:02.62]숲의 모든게 다 수상해
[02:04.03]음, 역시 책에서 본 전설 그대로야
[02:06.29]야, 정신차려 이것만
[02:07.78]끝나면 우리는 부자야
[02:09.10]형, 근데 저기 보이는게 혹시 마녀의 탑?
[02:11.37]아님 이 숲에 홀려
[02:12.56]잘못보이는 환영일까
[02:14.28]보름달이 뜨는 내일
[02:15.30]다시 탑에 오르자구
[02:16.58]전설의 마녀를 직접
[02:17.86]보게 될지 모르잖아
[02:19.07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
[02:24.39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
[02:29.52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
[02:34.69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
[02:40.13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
[02:42.28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
[02:44.90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
[02:47.43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
[02:50.03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
[02:52.46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
[02:55.06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
[02:57.52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
[03:00.15]형 빨리 일어나셔,
[03:00.88]어제 왜 또 술을 마셨어?
[03:02.42]저 보름달이 뜨기전에 출발하자, 어서
[03:05.10]어차피 전설일 뿐이야
[03:06.59]그 숲으로 가서 애들옷이나 가져와
[03:09.02]돈은 챙겨다놨어
[03:10.18]숲은 어젯밤보다
[03:11.16]더 슬픈듯이 울부짖는 듯해
[03:13.10]우리를 노려보는 저 나뭇가지 끝에
[03:15.45]끝에 근데 이것들이
[03:16.48]한둘이 아닌게 문제
[03:17.81]죽여도 끊임없이
[03:18.78]살아나서 우리를 비웃네
[03:20.39]읊어대는 주문과 바지에
[03:22.26]매단 물약 전혀 통하지 않아
[03:24.35]전설은 마녀의 승리야
[03:25.84]웃기지마 안되면 무작정 돌파뿐
[03:28.18]탑이 저기야 힘쓰는거라면 이정돈 가뿐
[03:30.78]숨 가쁜 걸음을 내달려서
[03:32.16]덤불숲 앞을 헤메다
[03:33.56]발견한건 마녀의 탑 그 정문 앞
[03:35.96]지저분한 몬스터들이 자꾸만
[03:37.87]또 어슬렁 거려대니까 거슬려
[03:39.65]문으로 들어가 서둘러
[03:41.08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
[03:46.15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
[03:51.24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
[03:56.37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
[04:01.59]탁한 공기에 탑을 가득 메운 저주
[04:03.93]달빛아 잃어버린 아이들이 잠든 곳을 알려줘
[04:06.36]이 썩은 냄새는 뭐지 야 저기 좀 봐
[04:08.96]뼈만 남은 아이들의 형체 이곳은 마녀의 골방?
[04:11.59]젠장 이 전설은 다 진짜였어
[04:13.92]저기 잠든 마녀는 여태 우리를 기다렸어
[04:16.48]이것봐 달빛에 탑이 핏빛으로 물들었어
[04:19.41]형 봤어?
[04:19.98]그래 마녀의 눈썹이 흔들렸어
[04:24.78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
[04:29.48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
[04:34.50]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
[04:39.75]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
[04:44.95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
[04:47.33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
[04:49.95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
[04:52.45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
[04:55.14]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
[04:57.48]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
[05:00.13]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
[05:02.69]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
[05:05.61]잃어버린 아이들의 숲 (Feat. 넋업샨) - Kebe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