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90听音乐网 www.90T8.com [00:01.21]Reunion - 韩国群星 [00:11.29]What's really good, what's happening? [00:13.20]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했었니 [00:16.11]서로 서 있는 곳은 달라도 [00:18.69]어릴 때 함께 다니며 [00:21.24]즐겨 부르던 멜로디 들으면 [00:23.73]지금도 너의 생각이 나곤 하는 걸 [00:27.73]기억이 나는 걸 [00:31.11]이따금 연습했어 간혹 술을 마시곤 [00:33.41]우리가 다시 만날 순간 건넬 첫 마디를 [00:35.84]하지만 눈앞에 널 둔 갑작스레 닥친 [00:38.29]삶의 마법 같은 순간 잦아든 내 속삭임 [00:40.85]인사 한 마디 제대로 건네질 못하지 [00:43.34]꾸중 받는 아이처럼 니 힐만을 보다니 [00:45.91]넉살 좋은 사회인 노릇을 하며 살고 있는 [00:48.62]나지만 니 앞에 설 때면 늘 사춘기 [00:51.17]우연한 마주침 주고받은 명함 [00:52.94]간혹 오간 문자와 이따금 씩 전화 [00:55.65]통화는 조금씩 길어지고 둘 사이에 [00:58.29]오가는 얘기들이 깊어진 오늘 '그럼 아예 [01:01.36]우리 만나서 얘기할까? 택시 타고 나와 [01:03.72]왜 예전에 자주 가던 맥주 바라도 가자' [01:06.25]십 년 치 용기 뚜껑이 열려버렸지 [01:08.59]김 서린 듯 뿌얘진 뿔 테 안경 너머로 니 [01:11.50]모습을 찾느라 두어 시간 동안 [01:13.22]바 문만 바라봤지만 결국 나 혼자 [01:15.59]상처받은 병나발 원 샷 그 순간 받은 문자 [01:18.32]'집으로 와 올 때 칫솔 꼭 가져와' [01:21.56]What's really good, what's happening? [01:23.34]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했었니 [01:26.44]서로 서 있는 곳은 달라도 [01:29.31]어릴 때 함께 다니며 [01:31.86]즐겨 부르던 멜로디 들으면 [01:34.39]지금도 너의 생각이 나곤 하는 걸 [01:37.03]기억이 나는 걸 [01:41.33]친구. 난 널 자꾸 잊게 돼. 또 [01:43.97]요즘 많이 바쁘단 핑곌 대고 [01:46.40]간만에 한번 보자는 너의 말을 [01:49.08]뿌리쳤지. 그건 절대로 거짓말은 [01:51.60]아니었지만, 서로에게 언제나 최우선이었던 [01:54.59]우리가 어느새 이렇게 변해버렸어. 어어 [01:57.71]지금껏 그래왔듯이 [01:59.29]우린 앞으로 점점 더 변해가겠지. [02:01.79]정신 없이 움직이는 시계바늘 탓에 [02:04.45]넌 멋지다 말하지만 삶이 너무 빡 세. [02:07.17]지칠 때. 너의 생각이 나. [02:09.26]너와의 추억들, 몇 번씩 되감지 난 [02:11.91]이런 내 맘 너도 이해할 수 있겠니 [02:14.47]이젠 가끔이지만 널 볼 때마다 괜히 [02:16.99]웃음이 나. 이것만은 변함 없겠지 [02:19.49]너와 난 친구. 또한 영원한 family [02:22.43]What's really good, what's happening? [02:24.32]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했었니 [02:26.94]서로 서 있는 곳은 달라도 [02:29.74]어릴 때 함께 다니며 [02:32.36]즐겨 부르던 멜로디 들으면 [02:34.99]지금도 너의 생각이 나곤 하는 걸 [02:39.17]기억이 나는 걸 [02:41.55]몇 년만이야 대체 [02:44.74]니가 내게 먼저 인사 안 했으면 그냥 지나칠 뻔했네 [02:49.25]어딘지 모르겠지만 얼굴이 변했네? [02:52.58]지금은 어디 살아? 아직도 거기 사냐? [02:54.97]난 서교동 간 지 벌써 몇 년 됐잖아 [02:57.70]넥타이 멘 거봐라, 직장다니나봐. [03:00.15]음? 지금도 음악 해. 티 많이 나냐? [03:02.94]수염은 원래 고등학교 때부터 짱 먹었잖아 [03:06.01]넌 몸에 살이 쫌 붙었다? [03:07.97]야 지금 급한가? 아니면 한잔해 [03:10.29]내일 토요일인데 뭐 타이밍도 딱 맞네 [03:12.94]그래, 집에 전화해. 기분 좋다. [03:15.14]근데 너 설마 유부남? 예상보다 빠른데? [03:18.02]난 making money & music 땜에 바빠서 [03:20.42]택도 없지 결혼. 부모님 눈치 따가워. [03:23.10]돈은 쫌 벌리냐고? 어 그럭저럭 [03:25.49]너보다 많이 벌 수도 있어 어쩌면. [03:28.04]야 진짜 반갑다. 저기 좋겠는데 [03:30.69]쫌 앉아서 옛날 얘기 좀 하다 가자. [03:34.31]그때 그 곳 그 향기 [03:36.80]나일 먹고 시간이 흘러간대도 [03:40.06]지워지진 않을 거야 하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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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11.29]What's really good, what's happening?
[00:13.20]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했었니
[00:16.11]서로 서 있는 곳은 달라도
[00:18.69]어릴 때 함께 다니며
[00:21.24]즐겨 부르던 멜로디 들으면
[00:23.73]지금도 너의 생각이 나곤 하는 걸
[00:27.73]기억이 나는 걸
[00:31.11]이따금 연습했어 간혹 술을 마시곤
[00:33.41]우리가 다시 만날 순간 건넬 첫 마디를
[00:35.84]하지만 눈앞에 널 둔 갑작스레 닥친
[00:38.29]삶의 마법 같은 순간 잦아든 내 속삭임
[00:40.85]인사 한 마디 제대로 건네질 못하지
[00:43.34]꾸중 받는 아이처럼 니 힐만을 보다니
[00:45.91]넉살 좋은 사회인 노릇을 하며 살고 있는
[00:48.62]나지만 니 앞에 설 때면 늘 사춘기
[00:51.17]우연한 마주침 주고받은 명함
[00:52.94]간혹 오간 문자와 이따금 씩 전화
[00:55.65]통화는 조금씩 길어지고 둘 사이에
[00:58.29]오가는 얘기들이 깊어진 오늘 '그럼 아예
[01:01.36]우리 만나서 얘기할까? 택시 타고 나와
[01:03.72]왜 예전에 자주 가던 맥주 바라도 가자'
[01:06.25]십 년 치 용기 뚜껑이 열려버렸지
[01:08.59]김 서린 듯 뿌얘진 뿔 테 안경 너머로 니
[01:11.50]모습을 찾느라 두어 시간 동안
[01:13.22]바 문만 바라봤지만 결국 나 혼자
[01:15.59]상처받은 병나발 원 샷 그 순간 받은 문자
[01:18.32]'집으로 와 올 때 칫솔 꼭 가져와'
[01:21.56]What's really good, what's happening?
[01:23.34]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했었니
[01:26.44]서로 서 있는 곳은 달라도
[01:29.31]어릴 때 함께 다니며
[01:31.86]즐겨 부르던 멜로디 들으면
[01:34.39]지금도 너의 생각이 나곤 하는 걸
[01:37.03]기억이 나는 걸
[01:41.33]친구. 난 널 자꾸 잊게 돼. 또
[01:43.97]요즘 많이 바쁘단 핑곌 대고
[01:46.40]간만에 한번 보자는 너의 말을
[01:49.08]뿌리쳤지. 그건 절대로 거짓말은
[01:51.60]아니었지만, 서로에게 언제나 최우선이었던
[01:54.59]우리가 어느새 이렇게 변해버렸어. 어어
[01:57.71]지금껏 그래왔듯이
[01:59.29]우린 앞으로 점점 더 변해가겠지.
[02:01.79]정신 없이 움직이는 시계바늘 탓에
[02:04.45]넌 멋지다 말하지만 삶이 너무 빡 세.
[02:07.17]지칠 때. 너의 생각이 나.
[02:09.26]너와의 추억들, 몇 번씩 되감지 난
[02:11.91]이런 내 맘 너도 이해할 수 있겠니
[02:14.47]이젠 가끔이지만 널 볼 때마다 괜히
[02:16.99]웃음이 나. 이것만은 변함 없겠지
[02:19.49]너와 난 친구. 또한 영원한 family
[02:22.43]What's really good, what's happening?
[02:24.32]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했었니
[02:26.94]서로 서 있는 곳은 달라도
[02:29.74]어릴 때 함께 다니며
[02:32.36]즐겨 부르던 멜로디 들으면
[02:34.99]지금도 너의 생각이 나곤 하는 걸
[02:39.17]기억이 나는 걸
[02:41.55]몇 년만이야 대체
[02:44.74]니가 내게 먼저 인사 안 했으면 그냥 지나칠 뻔했네
[02:49.25]어딘지 모르겠지만 얼굴이 변했네?
[02:52.58]지금은 어디 살아? 아직도 거기 사냐?
[02:54.97]난 서교동 간 지 벌써 몇 년 됐잖아
[02:57.70]넥타이 멘 거봐라, 직장다니나봐.
[03:00.15]음? 지금도 음악 해. 티 많이 나냐?
[03:02.94]수염은 원래 고등학교 때부터 짱 먹었잖아
[03:06.01]넌 몸에 살이 쫌 붙었다?
[03:07.97]야 지금 급한가? 아니면 한잔해
[03:10.29]내일 토요일인데 뭐 타이밍도 딱 맞네
[03:12.94]그래, 집에 전화해. 기분 좋다.
[03:15.14]근데 너 설마 유부남? 예상보다 빠른데?
[03:18.02]난 making money & music 땜에 바빠서
[03:20.42]택도 없지 결혼. 부모님 눈치 따가워.
[03:23.10]돈은 쫌 벌리냐고? 어 그럭저럭
[03:25.49]너보다 많이 벌 수도 있어 어쩌면.
[03:28.04]야 진짜 반갑다. 저기 좋겠는데
[03:30.69]쫌 앉아서 옛날 얘기 좀 하다 가자.
[03:34.31]그때 그 곳 그 향기
[03:36.80]나일 먹고 시간이 흘러간대도
[03:40.06]지워지진 않을 거야 하나도
